아침 강가에서 시인/문학박사 허만길 차가운 아침 강가에서 나는 가슴 두근거렸다. 푸른 깃털 붉게 물들이는 한 마리 청둥오리라도 만날까 싶어. 차가운 아침 강가에서 나는 애타게 기다렸다. 지난 밤 강물에 띄운 한 줄기 그리움 햇살 타고 하마 치오를까 싶어. ---------- * 출전: (1) 허만길 시집 (2000). (2) 허만길 시집 (2014) * 시비: 충남 보령시 주산면 시인의 성지(시와 숲길 공원) 한국현대문학100주년기념탑 근처 * 허만길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 석사. 홍익대학교 문학박사. 시인. 소설가. 복합문학 창시(1971년). 수필가. 교육자. (2023년)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한글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국보문학 편집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