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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허만길의 푸른 삶과 교육과 학문과 문학(주간한국문학신문 2025년 5월 28일)

[주간 한국문학신문] 2025년 5월 28일(발행 주간한국문학신문사, 서울) 2025년 3.4월호 기획편집 허만길 박사 자서전‘허만길의 푸른 삶과 교육과 학문과 문학’ 수록역사적 기록적 가치의 내용과 사진 포함​격월간 2025년 3.4월호가 기획편집으로 허만길 문학박사(시인. 소설가. 복합문학 창시자)의 자서전 ‘허만길의 푸른 삶과 교육과 학문과 문학’, 대표 시 6편, 콩트 ‘꽃망울’을 수록했다. 자서전 ‘허만길의 푸른 삶과 교육과 학문과 문학’은 허 박사의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역사적 기록적 가치가 높은 내용과 사진들을 포함하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몇 대목을 요약하여 소개해 본다. ■ 서당 공부와 초등학교 시절허만길 박사는 아버지 허찬도(許贊道. 처음이름 허기룡 許己龍. 19..

언론보도 2025.05.24

(시인 허만길 시) 가르침의 들

가르침의 들 시인/문학박사 허만길 아직 가르침이 없을 때사람은 길이 없는황량한 들에황량한 모습으로 있을 뿐이다. 길 없는 들을사슴이 뛰고표범이 서로 으르렁거리듯아직 가르침이 없을 때사람도 그 한 무리로 거의 그렇게 있을 뿐이다. 민둥벌판에언제 메마를지도 모를야생과일을 달고 큰맛으로 가꾼다면얼마나 값진 일이랴.철없는 야생마를어엿한 준마로 키운다면얼마나 힘든 일이랴. 황량한 들에가르침의 샘물 부지런히 일구면서황량한 모습의 사람에게가르침의 샘물 흠뻑 축여사람으로서의 사람 기르는 이 있다면얼마나 좋은 일이랴.힘든 일이지만 얼마나 복된 일이랴. 사람이 사람을 기르는 일은 내가 먼저가르침의 샘물 넉넉히 지녀야 할 일이기에내가 먼저 가르침의 넉넉한 들이 되어야 한다. 사람이 사람을 기르는 일은배우는 이가 스스로 ..

나의 창작 시 2025.05.03

(시인 허만길 시) 깨달음의 신비

깨달음의 신비 시인 허만길 네가 아는 만큼만사랑인 줄 알고 네가 아는 만큼만행복인 줄 알고 네가 아는 만큼만하늘인 줄 아는가. 네 작은 손바닥만 한 지식과 믿음으로어찌 보이지 않는더 많은 우주와 영원을 고집으로 묻어 버리려 하는가. 아직 찾지 못했던 길아직 몰랐던 길망망한 어둠 너머밝고 환한 본질의 천지이상의 천지, 궁극의 천지영원 절대의 진리 거기 열려 있는데. 진실로 깨달음을 여는 순간진실로 깨달음에 이르는 순간 진실로 큰진리를 여는 순간진실로 큰진리에 이르는 순간 문득 온 우주번쩍임으로 가득 퍼지고환희의 감탄, 환희의 법열신비의 감응, 신비의 축복내게는 온통 눈부시게 쏟아진다.---------* 출전: 허만길 시집 (발행 푸른사상사, 서울. 2004)

나의 창작 시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