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빗소리 (시인 안예진) 빗소리 시인 안예진 후두둑 후두둑 아침 눈도 뜨기 전에 들리는 소리, 빗소리 그 얼굴 궁금해 삐죽이 창문에 얼굴을 내밀었다. 어루만지듯이 시원한 감촉 오늘은 하루 종일 내 피부가 분홍빛 그리움으로 활활 달아오를 것 같다. ----- * 출전: <월간순수문학> 2017년 12월호 (발행 월간순.. 카테고리 없음 2018.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