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미루나무 젊음(시인 허만길) 미루나무 젊음 시인 허만길 햇살 가득 미루나무 둥지는 가슴과 가슴 만나던 보금자리. 턱 괴고 엎드려 우리 젊음 넘실이면 힘찬 날개짓 산새는 하늘 솟았지. 사랑도 괴로움도 찐한 설렘이었어. 오늘은 외로운 비, 너의 미소 거기 맴돌려나. 별빛 가득 미루나무 둥지는 인생과 인생 만나던 보금자리. 뜨.. 나의 창작 시 201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