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이 설레면 (시) - 허만길 지음 초여름이 설레면 시인 허만길 새푸른 강둑길 초여름이 설레면 꽃잎에 묻은 하얀 미소처럼 삶은 언제나 새로운 가슴으로 산다는 것을 안다. 새푸른 강둑길 초여름이 설레면 적셔 오는 강물의 깊은 영혼처럼 삶은 언제나 새로운 무게로 산다는 것을 안다. 해는 점점 타고 별은 점점 정답고 딸기는 멀리.. 나의 창작 시 200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