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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길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 소개(1971년, 1980년 발표)

별다홍 2008. 12. 13. 15:27

 

최초의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 소개

                                                              

 

 

                                                                      허만길(복합문학 창시자, 시인, 소설가, 문학박사) 씀/

 

 

1. 복합문학(Complex Literature, 複合文學)의 개념

 

 세계 문학사상 최초로 1971년 복합문학(Complex Literature, 複合文學)을 창시하고 첫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를 창작한 허만길(시인, 소설가, 문학박사)은 여러 문헌을 통해 복합문학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복합문학(複合文學, Complex Literature): 대한민국의 허만길(許萬吉, Hur Mangil. 1943〜 . 시인. 소설가. 문학박사)이 1971년 창안한 문학 형태로서,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완성함에 있어, 시, 소설, 희곡, 시나리오, 수필 등 문학의 여러 하위 장르를 두루 활용하여, 복합장르로 구성한 문학 형태. 허만길은 첫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를 월간 ‘교육신풍’(敎育新風) 1971년 9월호〜11월호에 일부 연재하고, 1980년 4월 26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음.

 

 * 복합문학(複合文學 Complex Literature): 대한민국의 허만길(許萬吉, Hur Mangil. 1943〜 . 시인. 소설가. 문학박사)이 1971년 창안한 문학 형태로서,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완성함에 있어, 시(서정시․서사시․극시), 소설, 희곡, 시나리오, 수필 등 문학의 여러 하위 장르를 두루 활용하여, 전개상의 변화와 활력을 꾀하고 주제의 형상화에 상승효과를 거두기 위해 복합장르로 구성한 문학 형태. 허만길은 문학 형태에 창조를 주어 문학을 참신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복합문학을 구상하였음. 허만길은 첫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를 월간 ‘교육신풍’(敎育新風) 1971년 9월호〜11월호에 일부 연재하고, 1980년 4월 26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음. ‘두산백과사전’(2001.9.1.) 등 여러 문헌에 등재됨.

 

   ‘두산백과사전’(주식회사 두산)에 ‘복합문학'(Complex Literature, 複合文學)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는 내용을 참고함도 좋겠다.(* 2010년 10월 29일 현재)

 

" 복합문학 [複合文學, Complex Literature] 

 

요약

한 편의 문학작품에 여러 문학 장르를 사용하는 문학.


본문

시인이자 소설가인 허만길(許萬吉:1943∼  )이 1971년 창안하고 시도하였다. 한 편의 문학작품에 시(서정시·서사시·극시)·소설·희곡·시나리오·수필 등 문학의 여러 하위 장르를 두루 사용하는 문학이다. 허만길은 1971년 월간 《교육신풍(敎育新風)》 9월호에 복합문학의 개념과 의의를 처음으로 밝히고, 첫 작품으로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를 교육신풍 1971년 9월호~11월호에 일부 연재하고, 1980년 4월 교음사(서울)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 철공소에서 동맹파업 등 항일활동을 하였던 허만길의 아버지 허찬도(許贊道:1909~1968) 선생에 관한 삶의 역정과 허만길이 태어난 지 1년 4개월 만에 일본에서 조국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 한 편의 작품 속에는 소설·서정시·서사시·극시·일기·수필·희곡·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가 이용되었다.


복합문학은 다양한 장르의 서술방법을 내용에 알맞게 사용함으로써 주제의 형상화에서 단일문학보다 더 큰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작품의 전개에 변화와 활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 최초의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 소개


 허만길은 1971년 세계 문학사상 처음으로 ‘복합문학’(Complex Literature, 複合文學)을 구상하고서, 첫 복학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를 월간 ‘교육신풍’(* 교육신풍사 발행. 정기 간행물 등록 제라-1379호) 1971년 9월호〜11월호에 일부 연재하였다.

  출판사 ‘교육신풍사’가 폐간됨에 따라,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도 연재가 중단되었는데, 허만길은 그 때의 마지막 연재(제3회)로부터 8년 4개월이 지난 1980년 4월 26일 교음사(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7-34)를 통해 완성 단행본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를 출판하였다.

  따라서 최초의 복합문학 작품은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1971년, 1980년)가 된다.

  완성 단행본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는 신사륙판(가로 12.5cm, 세로 20.5cm), 본문 231쪽으로 된 장편이므로, ‘장편복합문학’이라 할 수 있다.


 장편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의 성격은 우선 이 책의 머리말에 해당하는 ‘책머리에’에서 찾을 수 있다.


  “나를 좀 더 안다는 것, 나를 좀 더 파악한다는 것, 이것은 자기 정립의 한 방편이 된다. 우주가 우주이듯이 나 또한 우주이다. 우주를 탐구하듯이 잊었던 나의 우주, 잊었던 나의 분위기를 탐구함은 분명 그대로의 어떤 가치가 있을 수 있다. 거기에 시비선악이 있고, 거기에 진실과 뉘우침이 있고, 거기에 지향할 수 있는 각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나’라는 생명 탄생의 먼동과 기억 이전의 나를 더듬어 보고자 한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전개함에 있어, 내가 구상한 바 있는 ‘복합문학’의 형태를 적용했다.”


 ‘책머리에’에 나타난 말로 짐작할 수 있듯이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는 지은이 허만길 자신이 태어나기 전의 일과 태어난 뒤 기억이 뚜렷하지 않은 일들을 소재와 줄거리로 삼고 있다.

 허만길이 태어나기 전의 일 가운데는 일제 강점기에 항일 활동을 한 허만길의 아버지 허찬도(許贊道. 처음이름 허기룡許己龍) 선생의 삶의 역정이 주류를 이루고, 태어난 이후의 일로는 허만길의 생후 1년 4개월간의 일이 중심이 된다.


 1909년 6월 17일 출생한 허찬도 선생은 10살 때 경남 의령군 칠곡면에서 3.1운동에 참가하여 경찰에 쫓김을 당하였다.

 1936년(27살) 진양군 장재못에 양수기를 설치하여 농민들의 가뭄 걱정을 덜어 주려 했으나, 조선인이라고 멸시하며 고의적으로 일을 방해하는 진양군 집현면 주재소 구로다(黑田) 부장을 가격하여 진주구치소에서 2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1940년(31살) 일본 오사카부의 군수물 공장 아사히철공소(朝日鐵工所)에서 ‘고야마’(湖山)로 불리며 일하다가, 아사히철공소 조선인화친회(朝鮮人和親會)를 조직하여 회장직을 맡고서, 공장 가동을 멈추게 하였다. 일본 신문에 보도되고, 한겨울 밤중에 경찰에 체포되어 호송되다가 경찰과 격투하여 탈출하였다.

 허찬도 선생은 일본 야하다 경찰서에 출장 근무하던 야하다철공소 조선인친화회 임원과 교분을 가지면서, 1941년 아내와 8살 된 딸을 조선에서 일본으로 이주시켰다. 그리고 허만길은 1943년 3월 교토부(京都府) 구세이군(久世郡) 오큐보무라(大久保村) 오자(大字) 오큐보(大久保) 30번지에서 태어났다.

 허찬도 선생은 교토부 오큐보 비행장에서 노무자 일을 하던 중 1943년(34살) 9월 강제 징병되었다. 시카경 훈련소에서 이질을 앓아 치료받으면서, 군의장(군의관 우두머리)에게 일제의 조선 침략의 부당성을 일깨우고, 군의장의 도움으로 5개월 만에 병역 해제증을 받아 귀가하였다.

 나라가 독립될 때까지 일본 거주 조선인들에게 항일 정신을 북돋우었다. 


  이 작품 속에는 부상병들이 끊임없이 실려 들어오는 시카경 훈련소의 피비린내 나는 전경과 진료 약품이 모자란 때문으로 대체 요법을 적용하는 일본군 내부의 절박한 사정, 일본의 조선 침입의 부당성에 대한 허찬도 선생과 군의장과의 솔직한 인간적 대화, 훈련소에 면회 온 허찬도 선생의 가족을 바라보는 군의장의 심경, 허찬도 선생은 일본에 남고 허만길을 비롯한 세 식구가 언제 지뢰와 폭격을 만날지 모르는 위험 속에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부산으로 건너는 연락선 안의 살벌하고 긴박한 분위기 등이 다른 문헌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역사적 현실 그대로를 생생히 보여 주고 있다.

   

 첫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는 모두 11부로 되어 있는데, 그 차례는 ‘1. 또 맛본 회리마음, 2. 불벼락, 3. 야학 공부,  4. 완고와 보람, 5. 양수기 사건, 6. 아내의 병마, 7. 아사히 철공소 사건, 8. 생명의 탄생, 9. 강제 징병, 10. 제일 병실, 11. 조국 고향으로’이다.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에는 한 편의 작품 속에 소설, 서정시, 서사시, 극시, 일기, 수필, 희곡,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가 활용되고 있다.


 허만길은 1971년 세계 문학사상 처음으로 ‘복합문학’(Complex Literature, 複合文學)을 구상하였다. 허만길은 ‘복합문학’을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완성함에 있어, 시, 소설, 희곡, 시나리오, 수필 등 문학의 여러 하위 장르를 두루 활용하여 전개상의 변화와 활력을 꾀하고 주제의 형상화에 상승효과를 거두기 위해 복합 장르로 구성한 문학 형태”로 정의하고 있다.

 허만길은 첫 복학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를 월간 ‘교육신풍’(* 교육신풍사 발행. 정기 간행물 등록 제라-1379호) 1971년 9월호~11월호에 일부 연재하였다.

  출판사 ‘교육신풍사’가 폐간됨에 따라, 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도 연재가 중단되었는데, 허만길은 그 때의 마지막 연재(제3회)로부터 8년 4개월이 지난 1980년 4월 26일 교음사(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7-34)를 통해 완성 단행본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를 출판하였다.

 완성 단행본으로 출판된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는 신사륙판(가로 12.5cm, 세로 20.5cm), 본문 231쪽으로 된 장편이므로, ‘장편복합문학’이라 할 수 있다.

 장편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의 성격은 우선 이 책의 머리말에 해당하는 ‘책머리에’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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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만길 소개 자료

 

■ 시인, 소설가, 복합문학(Complex Literature) 창시자(1971)

■ 교육학석사(서울대 대학원 국어교육학과), 문학박사(홍익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 국가 시행 교원자격검정고시 수석 합격으로 세계 최연소 중학교 교원 자격증(18살) 및 고등학교 교원 자격증(19살) 취득(‘기네스북 한국편’ 등재)

■ ‘한글 문학’을 통해 시(1989), 소설(1990) 두 부문에서 추천받아 문단 등단

■ 1968년(25살)부터 제자들과 전국 규모의 조직적 우리말 사랑 운동 전개로 1970년대 국어 순화 운동의 국가적 차원 승화 기여

■ 광복 후 최초로 1990년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 보존 운동 전개    

■ 항일 활동을 한 아버지(허찬도 선생)에게서 정신대(종군위안부) 이야기를 듣고, 평소 학교 교단의 교육자로서 문교부 공직인으로서 정신대 문제를 꾸준히 주장해 오다가, 종군위안부(정신대) 문제를 주제로 한 최초의 단편소설 ‘원주민촌의 축제’를 1990년 10월 ‘한글문학’ 제12집(115〜134쪽)에 발표하고서, 정신대 문제의 본격적 제기를 주도하여 국내외의 관심사로 환기시키는 주요 발단을 이루었음.(2004년 세계인권선언기념일에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

■ 현대적 개념의 학교 진로 교육 정착 발전 활동(1993〜2005)

■ 21살에 본질적, 이상적 궁극성으로서 ‘참’(Cham)을 중심으로 기초적, 핵심적 깨달음에 이름.


■ 공직 경력

   서울 영등포여자고등학교, 경복고등학교, 선린상업고등학교 교사

   문교부 국어과 편수관, 문교부 공보관실 연구사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장학사

   교육부 국제교육진흥원 강사

   서울특별시교육연구원 진로교육연구부 연구사

   서울 영원중학교, 당곡고등학교 교장


■ 단체 활동 경력

한글문학회 부회장, 국제P.E.N클럽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한국글짓기지도회 이사, 한글학회 회원, 우리말내용연구회 감사, 한국진로교육학회 이사, 서울진로교육연구회 부회장, 서울특별시교육청 진로교육추진위원장, 한국청소년개발원ㆍ한국직업능력개발원ㆍ경찰서 등 청소년 문제 연구위원 및 자문위원 


■ 대통령 표창(1991),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표창(2004), 황조근정훈장(2005), 한글학회이사장 표창(1988), 한글문학상(신인상.1991),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장 감사패(2005), 전국교육자연구발표대회 최우수 푸른기장증 수상(대한교육연합회장, 1966), 환경부 장관 감사글(1995)


■ 저서

ㅇ 빛이 반짝이는 소리(학예사, 1975)

ㅇ 우리말 사랑의 길(학예사, 1976)

ㅇ (장편복합문학) 생명의 먼동을 더듬어(교음사, 1980)

ㅇ 인류를 위한 참얻음(시인사, 1980)

ㅇ 한국 현대 국어 정책 연구(국학자료원, 1994)

ㅇ (고등학교 교과서) 진로 상담(공동 집필, 서울특별시교육청, 1999)

ㅇ (장편소설) 천사 요레나와의 사랑(양피지, 1999)

ㅇ (시집) 당신이 비칩니다(영하, 2000)

ㅇ 우리말 사랑의 길을 열면서(문예촌, 2003)

ㅇ (시집) 열다섯 살 푸른 맹세(푸른사상사, 2004)

ㅇ 열네 살 푸른 가슴(연인M&B, 2007)

ㅇ 진리를 찾아 이상을 찾아(연인M&B,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