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와 노래

(허만길 시) 가곡 <악성 우륵 찬가> <작사 허만길. 작곡 이종록. 소프라노 김순영> (시와 노래와 악보)

별다홍 2014. 9. 22. 14:45


<참고> 시(가사) 속의 '가실왕'은 가야금 악기를 처음 만든 가야국 왕이며, '국원'은 우륵이 신라로 망명하여 제자를 기르던 곳으로 오늘날 충북 충주 일대에 해당함. 

<참고> 악성(樂聖)으로 일컬어지는 우륵(于勒)5세기 후반 가야국 성열현에서 태어나 가야금을 만든 가실왕의 명에 따라 가야금 12곡을 지은 악사이자 가야금 곡 창작의 시조로서 뒤에 그 나라가 어지러워지려 하자, 가야금을 지니고 신라로 망명하였다. 진흥왕은 그를 국원(國原. 충주)에서 편히 지내게 하고, 대내마(大奈麻) 법지(法知), 계고(階古), 대사(大舍) 만덕(萬德)을 보내어, 그 업()을 전수받게 하였는데, 우륵은 세 사람이 능한 바를 헤아려 계고에게는 가야금을 가르치고, 법지에게는 노래()를 가르치고, 만덕에게는 춤을 가르쳤다. 또 우륵은 제자 이문(泥文)과 함께 낭성(청주) 하림궁(河臨宮)에서 진흥왕 앞에서 가야금을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 노래를 들으시려면 아래 압축파일을 누르십시오.


(2016년가곡)악성 우륵 찬가(시 허만길 작곡 이종록 소프라노 김순영)가곡동인15집음반(제작 C-C 기획 가곡동인 녹음 장충).zip


가곡 <악성 우륵 찬가> (작사 허만길. 작곡 이종록. 소프라노 김순영)


ㅇ 시 허만길: 서울대 대학원 국어교육학과 졸업(교육학석사). 문학박사(홍익대 대학원 국문학과). 시인. 소설가. 복합문학가. 교육부 편수관 · 고등학교 교장 역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ㅇ 작곡 이종록: 서울대 작곡과 · 중앙대 대학원 작곡과 졸업. 중앙대·전북대 교수 역임. 한국작곡가회 상임고문. 가곡동인 대표

ㅇ 소프라노 김순영: 한양대 성악과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대학원 졸업. 세종대 외래교수 · 한세대 초빙교수

* 시 수록: (1) '월간 순수문학' 2014년 3월호. (2) 허만길 시집 <아침 강가에서>(2014년)

* 노래 수록: <가곡동인 제15집 음반> (제작 C&C. 기획 가곡동인.  녹음 장충레코딩스튜디오. 2016년)

* 악보 수록:  이종록 가곡 작곡집 <꽃들의 이야기> 164-169쪽(발행 문학공원, 서울. 2016년)



악성 우륵 찬가

 

         시인/문학박사  허만길

 

옛 가야에서 신라에서

우리 음악 가야금 곡

씨 뿌리고 꽃 피우셨네.

가실왕도 진흥왕도 임의 빼어난 재주

사랑하고 높이셨네.

빛이 하늘 길 열듯이

임의 하고많은 가락들

아름다움의 빛의 길 열었네.

노래와 춤도 재능 따라 가르치셨네.

성열현에 국원에 임의 자리 곳곳에

열두 줄 어여쁜 슬기로운 소리

지금도 깨어날 듯 어깨 흥이 솟는다.

거룩하시다. 길이 우러름 되시는

음악 성인 우륵 선생

악성 우륵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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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 (1)  ‘월간 순수문학’ 20143월호 146(발행 월간순수문학사, 서울. 2014. 3. 1.). (2) 허만길 시집 <아침 강가에서> (발행 도서출판 순수, 서울. 2014년)
















영등포투데이신문 20161258(서울)

 

언론과 해외서도 큰 관심

문학박사 허만길 시 <악성 우륵 찬가> 가곡으로 제작

이종록 교수 작곡. 소프라노 김순영 교수 노래

 

허만길 문학박사(시인.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서울)월간 순수문학20143월호(발행 월간순수문학사, 서울)에 발표한 시 <악성 우륵 찬가>가 최근 가곡으로 제작되어 가곡동인 제15집 음반(제작 C&C. 녹음 장충레코딩스튜디오)에 수록되고, 악보가 이종록 작곡집 꽃들의 이야기(발행 문학공원, 서울. 2016)에 실리게 되자, 국내의 많은 언론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악성(樂聖)으로 일컬어지는 우륵(于勒)5세기 후반 가야국 성열현에서 태어나 가야금을 만든 가실왕의 명에 따라 가야금 12곡을 지은 악사이자 가야금 곡 창작의 시조로서 뒤에 그 나라가 어지러워지려 하자, 가야금을 지니고 신라로 망명하였다. 진흥왕은 그를 국원(國原. 충주)에서 편히 지내게 하고, 대내마(大奈麻) 법지(法知), 계고(階古), 대사(大舍) 만덕(萬德)을 보내어, 그 업()을 전수받게 하였는데, 우륵은 세 사람이 능한 바를 헤아려 계고에게는 가야금을 가르치고, 법지에게는 노래()를 가르치고, 만덕에게는 춤을 가르쳤다. 또 우륵은 제자 이문(泥文)과 함께 낭성(청주) 하림궁(河臨宮)에서 진흥왕 앞에서 가야금을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허만길 박사의 시 <악성 우륵 찬가>는 우리 고유의 가야금 음악을 씨뿌리고 꽃피운 악성 우륵을 칭송하고 추모함을 주제로 삼았는데, 가곡계의 권위자이자 원로인 이종록 교수가 작곡하고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소프라노 김순영 교수가 노래하였다.

국내 여러 지역뿐만 아니라, 외국의 여러 곳에서도 가야금경연대회를 비롯하여 우륵 관련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데, 이 노래는 그러한 행사에서 유익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노래를 부른 소프라노 김순영 교수는 우리 민족 음악을 개척한 우륵 선생을 칭송하는 뜻 깊은 노래를 가능한 연주회에서 자주 노래하겠다.”고 했으며, 한국 교포로서 이탈리아 베르디 음악원(콘서바토리)과 밀라노 시립 음악학교 성악 교수를 지낸 박임전 성악가는 “<악성 우륵 찬가>가 가곡 형태로 창작된 것은 서양에 우륵 선생과 한국 고유 음악을 소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서양 음악인들에게 이 노래를 적극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

작사자 허만길 박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학과(석사)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문학박사)를 졸업하고, 시인. 소설가. 복합문학 창시자로서 교육부 편수관. 교육부 국제교육진흥원 강사, 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을 맡고 있다. 작곡자 이종록 교수는 서울대학교 작곡과와 중앙대학교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와 전북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작곡가회 상임고문, 가곡동인 대표를 맡고 있다. 소프라노 김순영 교수는 한양대학교 성악과와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외래교수를 거쳐 현재 한세대학교 초빙교수이며, 제네바 국제콩클 입상,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특별상, 대한민국 뮤지컬 최고 여우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로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 러시아 필하모니 협연, KBS 열린음악회 출연, 코리안심포니 협연 등의 국내외 활동을 해 왔다. 반주자 김윤경 피아니스트는 연세대학교 기악과와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객원교수이다.

한편 <악성 우륵 찬가> 가곡 제작과 관련하여 연합뉴스, 중앙일보, 매일경제, 뉴시스, 내외통신뉴스, 충청투데이, 충청매일, 충청일보, 충주교차로신문, 대구신문, 경기뉴스통신, 한국방송뉴스(문화재청), 고령신문(경북), 전민일보(전주), 한국인터넷뉴스(한국언론사협회), 한국국정일보, 검찰투데이등 전국 각지의 많은 언론에서 악성 우륵 추모 가곡 제작’, ‘가곡으로 돌아온 악성 우륵’, ‘악성 우륵 가곡으로 태어나다등의 제목으로 보도하고 있다. 허만길 박사는 충주시, 청주시, 고령군에서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2016년가곡)악성 우륵 찬가(시 허만길 작곡 이종록 소프라노 김순영)가곡동인15집음반(제작 C-C 기획 가곡동인 녹음 장충).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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